노후화 된 사회복지시설 35개소에 5억 원 지원
취약계층의 열악한 환경 개선 도모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노후화 된 사회복지시설·단체 35개소에 ‘기능보강 사업’으로 약 5억 원을 지원하며, 사회복지시설·단체 이용인의 편의성 증대와 안전·위생증진에 기여한다. 

지난 5일 사랑의열매 회관에서는 신혜영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과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 김수정 사무국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기관 35개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사랑의열매 신청사업 기능보강 사업 전달식’이 진행됐다.

그동안 진행된 서울 사랑의열매의 기능보강 사업은 주로 소규모 시설들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일반 시설 단체를 대상으로 기능보강 사업을 새롭게 시행했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난 6월 15일~7월 14일까지 기능보강 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신청한 132개소 중 최종 35개소가 선정됐다. 

올해 사업은 폭우, 폭염 등의 영향으로 방수공사와 냉난방기 구입 신청이 많았으며, 사회복지시설 이용인을 위한 화장실 개보수, 계단 공사, 가전 구입 등 다양한 사업이 선정됐다.

서울 사랑의열매는 해당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모니터링 해, 확인되는 욕구에 맞춰 신규 지원사업을 기획하는 등의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앞으로도 서울 사랑의열매는 인구 구조 변화, 기후위기대응, 새로운 지식과 기술의 적용 등으로 현장에서 고민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웃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기본적인 사업도 균형 있게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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