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세계에서 펼쳐지는 독서퀴즈... 9월 15일까지 신청

전라남도 고흥군은 오는 20일 군민들의 독서문화 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고흥군립도서관과 가상세계 사이버공간에서 메타버스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메타버스 독서 골든벨은 4차 산업시대에 발맞춘 플랫폼으로, 현실이 아닌 가상의 도서관에서 진행자가 캠 화면을 통해 문제를 설명하고 참가자들이 채팅창에 정답을 제출, 퀴즈를 푸는 비대면 참여 프로그램이다.

독서 골든벨 선정 도서는 전라남도 올해의 책에 선정된 윤영주 작가의 ‘마지막 레벨 업’, 곽재식 교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이다.

고흥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5일까지 고흥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독서 골든벨은 오는 20일 오후 4시에 개최되며, 1부 초등부, 2부 중고등·일반부 독서퀴즈대회, 이어진 3부에서는 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장기자랑이 진행된다.

입상자에게는 최우수(2명) 각 10만 원, 우수(4명) 각 6만 원, 장려(8명) 각 3만 원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독서 골든벨 대회를 통해 독서의 재미와 성취감을 얻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과 책 읽기에 흥미를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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