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물고기 잡기, 갯벌생물 관찰·채취 등 갯벌생태계 직접 체험
전라남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8일 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소재의 갯벌노을마을에서 갯벌노을마을 학생 약 70명이 참여하는 갯벌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이 해양생물자원의 보고인 갯벌의 경제적·생태적 가치를 인식하고,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바지락 캐기, 갯벌생물 체험 등 다양한 현장 활동을 통해 신선한 수산물을 경험하고 건강한 갯벌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올해 전남 동부권 초·중 21개 학교에서 약 1,0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731명의 학생이 19개의 프로그램 체험을 완료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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