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여수’ 구현 결의

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 6일 여수 문화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행복한 여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여수시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9개 단체 회원과 양성평등 유공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일·가정 양립 지원에 헌신한 유공자 29명에게 표창장과 30년 이상 아름다운 부부생활을 이어온 평등부부 1쌍에게는 평등부부상을 수여하며,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남녀차별, 독박육아 등 과거의 차별적인 모습들을 타파하고 남성과 여성이 함께하는 맞살림·맞돌봄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결의를 다지는 차별 타파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여수시는 양성평등주간 가사분담실천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와 양성평등축제, 양성평등 영화제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시는 양성평등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만큼 남성과 여성이 일터와 가정에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양성평등 사회구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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