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부 외 7개 종목, 각종 이벤트 부스 행사 등 즐길거리 풍성

경기도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스포츠 발전과 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자,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17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다음달 14일 오전 8시~오후 3시까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주변도로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잠정 중단된 이후 3년 만에 재개된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육상연맹,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주최하고 의정부시, 농협 동의정부지점, 국민은행 민락동지점, 리하트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정부지원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경기 종목은 레이싱부, 생활용 휠체어 청·장년부, 지적장애인부, 시각장애인부, 장애인통합부, 비장애인 성인부, 어울림부이며 총 600명의 선수를 모집한다. 참가 선수에게는 전원 중식과 기념품 완주메달이 지급되고, 세부 종목별 5km를 달리게 된다. 

참가비는 모집 인원 600명까지 무료이며, 어울림부를 제외한 7개 종목에는 총 970만 원의 각 종목별 입상자 시상금이 수여된다.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곽상구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던 장애인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장애인, 비장애인, 지역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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