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발전을 위한 현장 이야기 경청, 화합의 장 마련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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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사무처 대회의실에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발전을 위한 ‘2023년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만 19세~64세 장애인에 대해 스포츠강좌 수강료(월 최대 9만5,000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포츠복지사회 구현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와 유관기관, 실제 참여자, 지방장애인체육회, 지자체 등이 참여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사업 개선 방안을 건의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 지난해 대비 간담회 참석대상을 두 배 이상 확대해 보다 세부적이고 심층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내년에는 지원 대상이 기존 만 19세~64세에서 만 5세~69세로 확대되는 등 대폭적인 변화가 예상되면서, 이에 대한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을 사용하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 대한 대비책 등을 집중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가맹시설주는 “그동안 사업 가맹시설주로서 가지고 있던 현장의 애로사항과 사업 개선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말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전했다. 

이용권 수혜자도 “즉각적인 피드백이 가능했고, 특히 운영 주최 측에서 수혜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려는 것이 느껴져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은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중요 사업으로, 지난해 최초 간담회가 사업발전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번 간담회에서도 사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앞으로 이러한 자리가 연례행사로 자리매김해 지속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적극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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