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가 올해로 1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1일, 나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전남지역 공공기관, 민간기업, 지자체, 교육지원청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계약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전라남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김성용 원장 / 꿈을 키우는 세상

앞으로는 우리 장애인들에게 직업을 가질 수 있게끔 해준다는 부분들은 결국은 이 사람들이 자립할 수 있고 이 나라의 하나의 획을 그을 좋은 기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으로써 많은 분들이 장애인 생산품, 중증 생산품 등 이런 부분들을 이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남의 22개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은 중증장애인이 생산·서비스하는 화장지, 사무용지, 제과·제빵, 세탁서비스 등 식품부터 생활서비스까지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유민석 근로자 / 꿈을 키우는 세상

적응을 해가면서 일을 배우면서 일을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있고 동료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고정효 근로자 / 꿈을 키우는 세상

저희 시설은 현재 점보롤, 핸드타월, 두루마리 휴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저희 시설의 물품을 구매해 주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면 참 뿌듯합니다.

전남의 중증장애인 생산시설들은 우선구매 상담회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구매 수요가 있는 기관과의 1:1 매칭 상담으로 생산품의 판로 개척에 힘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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