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아래 성동센터)는 제4회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 ‘열차가 어둠을 헤치고’를 다음달 6일 오후 1시~5시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영화제의 상영작은 ▲장애인 차별 철폐 운동을 담고 있는 ‘오멜라스를 떠나지 않는 사람들’(장호경,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3)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장애인의 다양한 자립생활 모습을 보여주는 ‘거짓말’(양준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3 ▲‘성현이와 정미의 슬기로운 자립생활’(손용규,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2023) ▲‘Change Future - CF 속에 나의 자립을 녹이다!’(박주찬, 중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23) ▲지역 연대 영상으로 이주아동 권리 증진의 내용을 담고 있는 ‘차별이 아닌 빛나는 별이 될 수 있도록!’(희망씨) 등이다.

또한 이번 영화제의 부대행사로 관객과의 대화, 성동센터 권리중심 노동자들의 노래·악기 공연, 사진전, 포토존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는 참가를 원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상영작과 부대행사에는 수어·문자통역과 자막이 제공된다. 관람객이 정당한 편의를 요청하는 경우 사전 또는 현장에서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성동센터는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영상으로 장애인들의 탈시설, 노동권, 이동권 등의 현실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장애인 당사자들의 접점을 만들고자 2020년부터 성동장애인인권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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