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베트남 공무원 대상으로 역량강화 현지연수 실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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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장애인고용정책 관계자 18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정책 분야 연수’를 시작했다.

5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연수를 대면으로 전환했으며, 베트남 장애인 고용정책에 관한 역량과 국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한민국의 장애인 고용 법과 제도, 사업주와 장애인 근로자 지원, 장애인 취업지원제도·직업영역개발, 고용 우수사례 소개 등 주제별 장애인 고용정책 전문가가 함께해 전문성 있는 한국형 공공행정 콘텐츠를 개도국에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공단은 한국의 우수한 장애인 고용정책 발전경험과 노하우를 베트남에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베트남 공무원의 인적 역량 강화와 장애인 고용제도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대한민국은 지난 32년간 장애인고용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며 “코로나19 이후 첫 현지 대면 교육을 통해 장애인 고용정책 노하우를 전수하고, 베트남 장애인고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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