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예술청년이 화합하는 무대 선보여… 9월 30일 음반 발매 예정

밀알복지재단 브릿지온앙상블의 리더이자 장애를 뛰어넘는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김어령이 ‘With&Together’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장애·비장애 통합예술단체 앙상블 ‘조이너스’와 함께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장애인 첼리스트로서 독주, 실내악을 비롯해 여러 협연 무대에서 활약해 온 김어령의 새로운 성장이 돋보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공연은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을 시작으로 카푸스틴의 ‘플루트와 첼로,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작품과 함께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가 연주됐다.

뛰어난 예술적 재능으로 꾸준한 활동을 선보인 첼리스트 김어령은 세종대학교 음악과 졸업 후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통합예술단체 앙상블 조이너스, 밀알앙상블, 브릿지온앙상블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앙상블리안
ⓒ앙상블리안

이번 공연을 함께 한 김어령과 앙상블 조이너스는 지난해 서울문화재단 창작지원사업을 비롯해 올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장애인 문화향유 사업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을 맞이해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의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는 신진 청년예술단체다.

또, 장애·비장애의 구분을 넘어 무장애를 지향하며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어령은 서울문화재단 장애예술 창작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11월 배리어프리 오케스트라(BF오케스트라)와 함께 ‘BF 챔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밀알앙상블 송명애 감독은 “국내 1세대 장애연주자로 활약 중인 김어령의 학구적인 공연.”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는 후배 장애예술인들을 위한 더 넓은 무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어령의 공연은 오는 30일 음악문화기업 앙상블리안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음반도 동시 발매돼 음악으로 청중들을 만날 예정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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