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1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콘텐츠에 빠져들다’ 주제
방송·영상 등 콘텐츠 기업 400개사 510개 부스 규모 참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빈들과 2023 광주에이스페어 행사장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기준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내빈들과 2023 광주에이스페어 행사장 체험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기준 기자

국내 최대규모 콘텐츠 종합전시회인 ‘2023 광주 에이스 페어(Asia Content and Entertainment Fair)’가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나흘간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관광공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디자인진흥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한다.

이날 개막식은 광주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정무창 광주광역시의회의장과 시의원, NC소프트 장현영 상무, LG헬로비젼 송구영 대표 등 참가기업 관계자, 서울대만무역센터 라이 덩커 관장, 주한 프랑스대사관 아가트 벤송 영상교류담당관, 프랑스 문화부 샬롯 드플라시외, 해외 바이어 알폰소 구에레로 파라다 멕시코 샛(Sat) 마케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퍼포먼스, 주요부스 라운딩, 미트업(Meet-up) 파티 순으로 진행됐다.

CJ이앤엠,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대교어린이티브이 등 주요 방송사들이 채널 홍보와 콘텐츠 지식·재산(IP) 수출을 위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 ‘쥬라기 캅스’의 스튜디오버튼, ‘두다다쿵’의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뒤죽박죽섬의 빅풋패밀리’의 캠프파이어 애니웍스 등 지역 기업과 국내 애니메이션 대표기업, 캐릭터·디지털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올해는 K-콘텐츠의 폭발적 인기에 힘입어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등 33개국에서 부스 참가와 상담을 위해 16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기간에는 K-콘텐츠의 수출과 투자를 논의하는 수출상담회, 광주 스토리페스티벌 비즈 매칭 등이 마련된다.

비즈니스 소통을 위한 네트워킹 파티, 다양한 컨퍼런스, 지역문화 기반시설인 광주실감콘텐츠 견학, 양해각서(MOU) 체결식 등 비즈니스를 위한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은 광주에이스페어는 해마다 시대를 앞서가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 콘텐츠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3 광주에이스페어' 행사장 입구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023 광주에이스페어' 행사장 입구에서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