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10월 3일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추진

전라남도 목포해양경찰서가 국민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해양·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해경은 지난 12일~오는 27일까지 현장점검 기간을 거쳐,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는 28일~다음달 3일까지 6일간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기간 중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코로나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연휴가 길어(4일→6일) 다중이용선박 이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사업장 현장 점검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여객선 특별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기간 경비함정 증가배치로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추석 전후 안전·민생침해 범죄 예방 형사활동을 강화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예년 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시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한 바다를 누릴 수 있도록 해양사고 예방 활동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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