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한국상담학회 업무협약… 상담활동 지원, 교육 운영
이재민 심리적 응급처치 대비 위해 심리사회적지지교육 일반과정 실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한국상담학회와 ‘심리사회적지지교육(PSS)’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과 위기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의 정서적 고통을 경감시키고, 이재민들이 스스로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역량강화를 위해 심리사회적지지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심리사회적지지교육 일반과정은 모든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의 이해와 대처법 ▲심리적 응급처치, 지지적 의사소통 ▲자원봉사자와 직원의 심리사회적지지에 대한 7시간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상담학회는 국민들의 심리지원을 도모하는 상담활동과 교육, 인도주의 활동 지원에 대해 지난 4월 상호 협력을 이끌었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지난 15일~16일 이틀간 서울 양천구 대한적십자사 재난안전센터에서 총 40명의 예비 지역사회 재난심리 지원활동가들이 심리사회적지지교육 일반과정을 수료했다.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상담학회는 지속적인 재난심리 교육 전파를 통해, 직·간접적인 재난 경험 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전희정 심리사회적지지교육 강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일상이 무너진 이재민들에게는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가 필요하다.”며 “스스로의 역량을 기반으로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 상담활동과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사고 경험 피해 충격을 완화하고 심리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서울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함께 ‘유선상담’과 ‘찾아가는 심리회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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