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약자 위해 방문자센터 내 어르신 보행보조차 비치
기존 휠체어 대여에서 이동편의수단 선택 폭 넓어져 맞춤 이용 가능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 서울숲에 보행보조차를 비치해 공원 방문객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서울숲은 그동안 휠체어만 대여가 가능했으나, 최근 보도 생활권 내 노인들의 보행보조차 이용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보행보조차를 추가 비치해 공원 내 이동편의수단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행보조차는 혼자서도 이용이 가능해, 보행이 다소 불편한 노인들도 천천히 공원을 거닐며 산책할 수 있다. 현재 서울숲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공원의 비탈 여부와 이용성 등을 고려하여 확대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보행보조차는 시민 누구나 대여 가능하며, 공원 방문자센터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대여할 수 있다. 

보행보조차 대여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운영과(02-460-2930)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 김인숙 소장은 “서울숲이 일반시민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 등 이동약자가 다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가 되고자 공원 내 보행보조차를 마련하게 됐다.”며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서울시 핵심가치에 맞춰 약자를 배려하는 공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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