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 캠페인 진행

보건복지부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18일~다음달 31일까지 44일간 공공부문 종사자를 대상으로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는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등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우리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현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 중이다.

지난 15일 보건복지부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에 추석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 캠페인 출범을 안내하고,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 기관의 홍보와 협조를 요청했다.

캠페인은 사랑나눔 후원 누리집(www.thenanum.net)에 접속한 후 직접 지원분야와 금액 등 후원정보를 입력해 참여 가능하고, 공공부문 종사자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사랑나눔실천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에는 46개 정부기관과 170여 개 공공기관을 비롯해 기업, 개인후원자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6,455명이 7억5,899만 원을 후원했다. 

특히, 올해에는 장·차관급 이상 정무직 공무원이 매월 급여의 10%를 후원해 조성되는 약 20억 원의 재원을 별도로 활용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추천한 취약가구에 생활비, 주거·의료·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공공부문 종사자들부터 우리 이웃을 한 번 더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발굴해 신속하게 지원하고, 작은 사랑나눔이 누군가에게 큰 희망이 되는 만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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