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생태계 조성"

전남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 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에 전남·경남·부산 3개 지자체가 연계한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의 본격적인 수행을 위해 '제1차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실증추진단'을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 기반구축 사업은 사업비 약 190억 원 규모로, 전남, 경남, 부산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드론의 운행에 대한 관제, 모니터링, 데이터 확보 등을 위한 사업으로 각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남해안권 선벨트를 연결하는 통합 드론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

부산의 드론이 전남에서 운행하는 정보를, 경남에서 부산의 드론이 운용되고 있는 정보를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동시에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되는 등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효율적인 드론 관리, 통제에 대한 기틀이 마련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본 사업은 지난해 기획과제 선정에 이어 올해 최종 사업에 선정 됐으며, 3년간 총사업비 188억 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경남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순천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교, 동아대학교, 드론산업 진흥협회 등 총 7개 기관이 참여하게 되며, 전남-경남-부산을 연결하는 초광역 연계 실증과 기업지원, 통합모니터링시스템 연계를 위한 방안마련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실증추진단 추진단장으로는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전남테크노파크 박만복 센터장이 선임됐다.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초광역 연계협력 실증 관련 추진 방향성, 연계협력 기원지원 방향성 ,장비 구축과 관련한 중앙장비도입심의 일정과 정보 공유 등의 내용들을 협의했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참여기관들이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하여 돕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남테크노파크 오익현 원장은 “남해안권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무인이동체를 활용한 여러 산업에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제조부터 성능테스트 후 성과를 확산하는데 까지의 종합적인 무인이동체 원스톱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대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생태계 조성 등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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