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연 24매→33매 확대… 2023년 4분기부터 시행

전라남도 목포시가 대표 노인복지사업 중 하나인 어르신 목욕·이미용권 지급 매수를 연 24매에서 연 33매(장당 5,000원)로 확대 지급한다.

목포시는 목욕·이미용권 사업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올해 4분기(10월)에 월 3매 지급으로 확대 시행하며, 내년부터 1·2·4분기 월 3매, 3분기(여름) 월 2매, 총 33매 지급하게 된다.

민선 8기 핵심 공약사항인 목욕·이미용권 지급 확대 추진은 물가상승에 따른 노인들의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목포시 목욕·이미용권 지원 사업은 노인들의 위생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대표적인 노인복지사업으로,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 대상자 2만3,000여 명에게 지급되고 있다. 현재 지역 내 노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욕·이미용권 지원 확대로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목포시를 대표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사업을 펼쳐 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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