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대학생 ‘천원의 밥상’ 지원 근거 마련

순천시의회 정광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아침식사 지원 조례안'이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쌀 이용 촉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아침식사 문화를 확산시키고, 대학생 등 순천시민의 영양 관리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아침식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원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아침식사 지원을 위해 대상별 특성에 따라 요구사항과 만족도 등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아침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쌀 이용 촉진과 농가소득 증가의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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