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 ‘최종 성과보고회’ 개최

대전시 유성구는 지난 21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2023년 청년 데이터기반 문제해결단(이하 문제해결단)’ 최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제해결단은 지역인재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우고 지역문제 참여의식을 고취하고자 기획됐다. 유성구는 지난 5월부터 충남대학교 사회공헌센터와 협력해 충남대, 한밭대 학생과 멘토교수를 매칭해 4개월간 문제해결단을 운영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 학생들은 환경, 안전, 문화 등 9가지 분야의 지역문제에 대해 데이터분석을 활용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제안했다.

제안된 의견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반려동물 인프라 개선, 영상감지 기반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등이 있었다.

유성경찰서와 유성소방서 관계자도 참석해 학생들의 치안과 재난안전 관련 제안을 청취했으며, 유성구는 추후 두 기관과 협업해 학생들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데이터는 정책결정 시 객관적이며 과학적인 근거자료가 된다.”며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유성의 혁신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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