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회공헌 기업 등 보훈유공자, 독거노인에게 명절음식 키트 400세트 전달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는 지난 21일 대전시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11개 기업·단체의 후원을 받아 ‘추석맞이 정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보훈유공 재가복지 대상자와 독거노인에게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을 전달함으로써,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후원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업(기관)과 단체는 ▲대전도시공사 ▲한국전력 대전세종충남본부 ▲신협중앙회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신한은행 대전역금융센터 ▲이비가푸드 ▲바른길치과의원 ▲동행봉사단 ▲유성온천라이온스클럽 ▲도안/세종/대덕 레고공식인증 러닝센터 ▲아성산업개발 등이다.

이날 기업 임직원과 자원봉사자 70여 명은 보훈유공 재가복지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400세대를 방문해 정성스레 포장한 송편과 전, 과일, 제수용품 등이 담긴 선물 꾸러미(2,1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행사를 주관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김영태 회장은 “추석을 맞아 보훈유공자와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정성을 모은 기업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정성껏 준비한 한가위 꾸러미가 추석명절 따뜻함과 이웃 간 온기를 전하는 반가운 정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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