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학생 밀집교실 수업 참관, 추석 전통음식 체험

ⓒ광주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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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추석을 앞둔 25일 하남중앙초등학교를 방문해 다문화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다문화 교육 정책학교인 하남중앙초의 다문화 학생 비율이 높은 학급을 방문해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들과 함께 송편 및 고려인 음식 만들기 등 다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남중앙초는 올해 다문화 학생 비율이 60%에 달한다. 다양한 국가 출신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한국어 학급 운영 및 다문화 감수성 신장을 위한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하남중앙초를 비롯한 다문화 학생 밀집학교는 학생의 한국어 교육, 상호 문화 이해교육 등 다양한 지원이 더욱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한국어 학급 운영, 학급당 학생 수 별도 기준 적용, 통·번역 서비스 등 교육격차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시교육청은 지난 4월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다가치센터’를 개소해 다문화 학생 밀집지역 내 다문화 교육 상시 운영 공간을 확보하는 등 다문화 교육 지원 체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다문화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지원과 그들의 특성을 강점으로 살릴 수 있는 다문화 교육 운영이 병행된다면 우리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이중언어 교육과 다문화 감수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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