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는 대전봉사체험교실로부터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골 1,600kg(1,0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기탁받은 사골은 지역 내 노인·장애인 시설 8개소에 건강식품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배부될 예정이다.

대전봉사체험교실 권흥주 회장은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명절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에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사골국 한 그릇이 시설 내 식구들의 마음이 훈훈한 온정으로 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후원에 나선 권흥주 회장과 대전봉사체험교실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후원이 노인·장애인시설 이용자들의 명절을 풍요롭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봉사체험교실은 2,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연탄 나눔, 의료봉사, 식품 후원, 국가유공자 후원 등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