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발생시 신속대응, 모니터링 위한 7개 반 편성

대전시는 추석 연휴인 오는 28일~다음달 3일까지 식중독 발생 모니터링과 신속대응을 위해 시와 5개 자치구 위생부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편성된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상근무상황실은 7개 반으로 구성돼 식중독 관련 정보를 수시 모니터링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한다. 

또, 연휴기간 중 역·터미널 주변 등에서 영업하는 음식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는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와 장시간 이어지는 귀향길에서 실온에 노출된 음식물 섭취 등이 겹쳐 식중독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음식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전시 조은숙 식의약안전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낮 온도가 밤보다 10도 이상 차이 날 것으로 예상돼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다.”며 “음식물 취급·섭취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추석 연휴기간 중 영업하는 음식점 현황은 시청과 구청 당직실과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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