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든든한 복지 실현을 위해 지난 2007년 전국 최초로 고흥읍에 노인복지타운을 개관한 데 이어, 이번 달 도양읍에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을 준공했습니다.

총사업비 225억 원을 들여 건립한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은 연면적 783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치매전문요양원, 주·야간 보호센터, 노인복지관 등을 갖췄습니다.

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평생학습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요양원은 치매 환자의 요양과 치유를 담당하는 등 지역 어르신들의 수요에 맞춘 복합시설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공영민 / 고흥군수

우리 군에는 어느 곳보다도 노인 인구가 많습니다. 65세 이상 인구가 무려 44%입니다. 그러다 보니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한 우려도 큰 게 사실입니다.

고흥군은 노인인구와 치매 환자의 증가 등 지역의 수요에 맞춰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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