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청양군은 국내 혈액 보유량 감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6일 군청 광장에서 적십자봉사회 청양지구협의회와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헌혈에는 군청과 읍·면 직원들, 군내 기관단체 관계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가운데,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헌혈 시 주의사항과 방역 수칙을 안내하는 등 헌혈자들의 편의를 도왔다.

청양군은 홀수 달 네 번째 화요일 군민과 함께하는 단체 헌혈에 나서고 있으며, ‘청양군 헌혈 권장 조례’에 따라 군내에 주소를 둔 사람이 헌혈에 참여하는 경우 청양사랑상품권(1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헌혈에 동참한 사람은 총 444명에 달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혈액이 충분치 않아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위급환자를 위해 헌혈에 동참한 공직자와 군민에 감사를 전한다.”며 “군민 모두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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