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적극 권장

전라남도 신안군은 오는 11일부터 ‘2023~2024절기 어르신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관내 40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12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오는 25일부터 ▲14세~64세 무료 대상자인 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장애인·차상위계층·사회복지시설 입소자, 10월 30일부터는 ▲14세~64세 유료 접종(접종료 1만1,000원)을 관내 보건기관에서 시작한다.

또한,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국가 필수예방접종으로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은 단순한 호흡기 질환이 아니라 감염 시 만성 기저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해 입원 또는 사망 위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감염성 질환이다.

특히, 지난해 9월 발령된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가 역대 최장기간인 1년이 넘도록 해제되지 않은 채 올해 유행 주의보가 다시 발령돼,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들과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독감 예방접종이 적극 권장된다.

신안군은 “기침 예절과 올바른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함과 동시에 가장 확실한 대비책인 독감 예방접종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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