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8:59 (금)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광주광역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6일 오전 11시 염주동 빛고을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정선 시교육감, 천정배 전 의원, 임미란 시의회지방자치위원장, 박필순 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 위원장, 정경남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 김용덕 빛고을 노인건강타운 본부장, 노인단체 관계자들과 축하객들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기념사에서 “노인은 국가와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해 왔기에 후손들에게 존경 받으며 노후를 충분히 편안하게 보내시는 것이 마땅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앞으로 광주시는 노인복지증진에 더욱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교육 책임자로서 경로효친을 늘 강조하고 있다."며 "후세대가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안정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아리문화예술단의 장구난타공연·산여울앙상불동호회의 섹소폰 연주 등 식전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노인강령 낭독,경로헌장 낭독,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한궁대회와 투호놀이 등 건강증진체육행사, 라인댄스율동과 노래자랑 등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펼쳐졌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