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19일까지 9일간 목포시 전역에서 시행
홀수일엔 홀수 차량, 짝수일엔 짝수 차량 운행제한 전시민 동참 당부

전라남도 목포시가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자율 홀·짝제 대시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목포시는 10일 출근시간대 시를 관통하는 주요 대로변에서 대시민 홍보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고, 오는 11일에도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아침 출근길 대시민 홍보활동을 위해 10일에는 도청입구 사거리부터 9호광장까지, 오는 11일에는 목포역에서부터 버스터미널까지의 각 4.3km 구간 양쪽에서 희망찬 목포만들기 실천추진단과 목포시청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인 1피켓 인간 띠를 형성 캠페인을 전개했다.

목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함과 더불어 각 행정복지센터별 실천추진단 캠페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했고, 홀·짝제 시행 전에 대규모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오는 13일부터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목포시를 찾는 대규모 방문객에게 성숙한 시민 의식을 보여줌은 물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지원해 성공적 전국체전 개최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일~19일까지 9일간 시행될 시민 자율 홀·짝제는 차량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은 홀수일에, 짝수인 차량은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10인승 이하 비영업용 승용차·승합차다.

다만, 장애인·국가유공자·외교용·보도용·임산부·유아동승, 타 시·도차량 등은 제외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는 우리 지역 전반에 걸쳐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홀·짝제 시행에 전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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