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경기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가져주길”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김진혁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 김진혁 선수단장. ⓒ대한장애인체육회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항저우APG) 대한민국 선수단 김진혁 선수단장이 지난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섰다.

오는 22일 개막하는 항저우APG를 앞두고 대회를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LG트윈스에 시구 제안을 했고, LG트윈스에서도 공감대를 이뤄 이번 시구행사가 성사됐다. 

김진혁 선수단장은 “대회를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구 기회를 마련해준 LG트윈스 구단에 감사하다.”며 “29년 만에 정규리그에 우승한 LG트윈스의 기운을 받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회에서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2일~28일까지 7일 간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총 22개 종목 616개의 메달 이벤트가 펼쳐지며, 45개국 3,800여 명의 아시아 장애인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16일~29일까지 14일간 345명(선수 208명, 임원 137명)의 선수단이 시각축구를 제외한 전 종목(21개 종목)에 참가한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주요 경기는 대한장애인체육회TV(www.kpc-tv.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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