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1일~22일 이틀간 이순신빙상장에서  ‘2023 성웅 이순신배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를 개최한다.

파라아이스하키는 스케이트 대신 양날이 달린 썰매를 타고, 스틱으로 퍽을 치며 점수를 내는 장애인아이스하키 경기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 충북, 한체대 등의 팀이 참여해 승부를 겨루게 된다. 

대회 경기는 오는 21일 오전 9시 20분부터 진행되며, 11시 30분 개회식이 이어 22일 오후 4시 20분에 폐회한다. 경기는 A조, B조 리그전을 통해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팀이 결정된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 이창호 관장은 “충청 최초로 진행되는 전국파라아이스하키대회인 만큼 운영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했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기량을 뽐내고 선의의 경쟁으로 함께 성장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정공철 회장은 “장애인아이스하키의 저변 확대와 동·하계 스포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 자신이 준비한 모든 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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