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18일까지 삼육대학교에서 개최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이하 한자연)는 오는 17일~18일까지 이틀간 삼육대학교에서 ‘사람중심계획과 개인예산의 넥서스: 개별지원의 새 지평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자연 자립생활지도자들과 SDA코리아 - 게더링위원회의 사람중심실천가, 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부생들이 연대해 열린다.

또, 한자연에서는 국제세미나와 더불어, 산하 자립생활센터와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자립생활 위상을 강화하고자 ‘제12회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를 함께 진행한다.

첫째 날인 17일에는 Kevin Mahoney 명예교수와 Bob Sattler 파트너 (Support Development Associates), 윤재영 교수(삼육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초청해 대면, 비대면(온라인 현지 연결)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또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 개인예산제에 대한 도전과 현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와 함께 중증 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현에 앞장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장상 1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 3점, 감사패 1점을 전국자립생활지도자대회 개막식에서 시상·전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백미 슈퍼바이저(나에안식장애인지원주택), 윤란 팀장(안산시장애인복지관), 임진아 국장(신세계중랑CIL)이 사람중심계획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강연을 진행하며, 첫날에 이어  Bob Sattler 파트너와 John O’Brien 대표(Inclusion Press)의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한자연은 “자립생활연구소의 개인예산과 사람중심계획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지속적으로 시·도연합회의 워크숍을 통해 개인예산제의 세미나를 진행해 왔다.”며 “이번 세미나와 대회를 통해 서비스 이용자의 자립생활과 지원자 체계 모두 전체적인 웰빙을 촉진할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라며, 한국형 개인예산의 모형을 구축하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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