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광장 일대 음식점, 숙박업, 카페 방문 계도

전라남도 목포시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앞두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일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평화광장 일원에서 목포시와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시지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평화광장에 위치한 음식점, 숙박업소, 카페 등을 방문하면서 ▲불공정행위(바가지요금, 끼어팔기) 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 등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 전국 최대규모 행사인 전국체전이 목포시에 개최되면서 많은 방문객들이 목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포시의 품격높은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상거래 질서는 물론 한 사람 한 사람을 정성껏 응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국체전을 앞두고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시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소비 문화조성을 위한 캠페인과 현장점검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전은 오는 13일~19일 주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은 다음달 3일~8일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이 열린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민재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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