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매장, 장애인복지관 등 서울 전역에 경사로 보급

ⓒ그린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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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는 지난 11일 기아와 함께 텐동전문점 ‘온센’(동대문구 소재)에서 ‘웰컴휠 캠페인 참여 1호점’ 경사로 전달 행사를 가졌다.

그린라이트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초경량(4kg) 경사로를 소규모 매장에 배치, 휠체어·유아차 사용자의 요청 시 제공할 수 있는 웰컴휠 캠페인을 기획했다. 현재 기아의 후원으로 경사로 보급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업을 공동 주관한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지역에서 매장을 발굴한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이 참여했다. 

이달 중으로 동대문, 은평, 동작의 81개 웰컴휠 참여매장에 경사로가 보급되며, 서울 전역 장애인복지관에 공유용 이동식 경사로 40여 개가 배치된다.

또, 웰컴휠 참여매장의 정보가 취합된 온라인 지도, 인쇄 지도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통해 인류의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에 기여한다는 기아의 사회공헌 미션에 맞게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단순한 이동권 향상을 넘어 사회문화적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린라이트 관계자는 “내년에도 웰컴휠 캠페인이 지속되길 희망하며, 우리 사회 모든 건물에 휠체어와 유아차의 접근성이 보장되는 사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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