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52점 접수… 지난해 대비 응모작 10% 증가

전라남도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시미술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4회 전국공모 순천미술대전(이하 순천시전)에 총 1,55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응모작이 10%나 늘어난 결과다.

이번 순천시전은 서울시, 제주도, 대구시, 광주광역시 등 전국 각지에서 응모자들이 관심을 갖고 출품했다. 한국화, 캘리·서예한문 분야에서 4%~10%의 감소도 있었으나, 서양화·수채화·민화·서각·공예·문인화에서 10%~30%까지 응모작이 늘었다.

특히, 서각과 공예분야는 지난해 대비 각 154%, 270%가 증가해 순천시전이 미술장르 전 분야에서 골고루 응모작이 늘어난 추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20일 순천시전운영위원회는 출품작을 심사해 종합대상 1점, 부분대상 6점, 우수상 10점, 특별상 27점, 특선 188점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

입상작은 오는 19일까지 순천문화예술회관 1층 소극장에서 전시된다.

순천시전운영위원회 관계자는 “시의 지원을 토대로 시전 운영위에서 신경을 써 운영 중에 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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