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기초, 실전 산행, 스포츠클라이밍 등 4회차 진행

서울시 동작구는 구민의 야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등산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등산학교는 구민들이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이번에는 신선한 취미를 찾는 젊은 층을 위해 클라이밍 종목을 신설했다. 

프로그램은 ▲등산 기초이론 ▲실전 야외산행 ▲스포츠클라이밍 1차 ▲스포츠클라이밍 2차 총 4회차로 운영된다.

먼저, 오는 28일에는 등산 의류·장비, 응급처치, 보행법 등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기초이론 교육을 실시한다.

실전 야외산행 실습은 다음달 4일 삼성산에서 4시간 코스로 진행된다. 지면경사별 등산스틱 종류와 사용법, 산행 시 에너지와 체온유지, 암릉노면에서 걷는 법 등 등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스포츠클라이밍은 다음달 11일과 18일, 총 2회차에 걸쳐 보라매공원 인공암벽장에서 배운다. 클라이밍 기초와 등반 기술을 전문가에게 배우며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교육은 회차별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관심 있는 동작구민은 오는 24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 ‘참여 프로그램 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으나 개인 등산용품 등은 본인 부담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체육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들의 다양한 야외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기존 등산학교에 스포츠클라이밍 프로그램을 추가했다.”며 “가족, 친구 단위로 함께 참여해 알찬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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