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개 기업 참여… 구인·구직 만남의 장 기대

전라남도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오는 18일 ‘일 JOB GO 희망 JOB GO’ 슬로건 아래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열린다.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지원코자 마련된다.

현장채용업체 32개와 간접채용업체 120개가 참여해 구직을 희망하는 여수·광양 지역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는 채용관, 취업준비관, 직업체험관, 창업관 등 4개관 6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채용관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작성하면 각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간 현장 면접이 이뤄지며 채용까지 이어질 수 있다.

취업준비관과 직업체험관에서는 여성 유망직종을 소개하고, 다양한 직업 검사 도구를 체험하고 전문가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또 면접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서비스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전 과정을 원스톱서비스로 제공한다.

창업관은 창업전문기관의 지원제도와 컨설팅을 제공하고, 2020년부터 여수새일센터를 통해 창업한 신규창업자의 플리마켓과 여수여성창업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여성 일자리 박람회가 지역 내 유망 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많은 지역 여성들 간 소중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지역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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