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 41명… 시민과 함께 여수의 미래 청사진 설계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구성된 시민참여연구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시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 연구용역사인 글로벌앤로컬브레인파크 고성진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시민참여연구단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용역 추진상황 공유, 분과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여수시는 시민참여형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9월부터 공개모집과 읍·면·동 추천을 통해 41명의 시민참여연구단을 꾸렸다.

이들은 여자만, 장수만, 가막만, 여수해만, 광양만 5개만 분과별로 나눠 계획 수립이 완료되는 내년 5월까지 여수만 르네상스 미래비전과 발전전략 발굴,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여수시는 시민참여연구단 이외에도 17명의 분야별 전문가 자문위원회, 6급 팀장들로 구성된 실무추진단을 운영, 여수만 르네상스 종합발전계획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참여를 바탕으로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여수시의 미래 청사진을 설계하고자 한다.”며 “여수시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비전과 구체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하는데 시민참여연구단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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