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노년, 희망찬 재도약” 응원

제27회 광산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노인들을 공경하는 의미를 담아 '어르신의 날','경로의 날' 등으로 행사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제27회 광산구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노인들을 공경하는 의미를 담아 '어르신의 날','경로의 날' 등으로 행사명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기준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13일 첨단생활체육공원게이틀볼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 박필순 시의회 기후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완 광산구의회의장, 노인단체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전을 통해 “100세 시대가 든든히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의장은 기념사에서 “노인 한분이 사망하면 도선관 하나가 없어지는 것과 같다.”며 “우리 모두 노인들의 지혜를 배우자.”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축사에서 “광산구에 노인회관 건립을 계획 중.”이라며 “어른 공경의 의미를 담아 가칭 ‘존경·감사 회관’이라고 명명하려고 하는데 중지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제27회 광산구 노인의 날 기념식 후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제27회 광산구 노인의 날 기념식 후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어르신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자."고 제안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기준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광산구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광산구지회가 주관했으며 식전공연, 유공자표창, 기념식, 각설이타령 등 문화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장기자랑, 노래자랑, 행운권추첨 등 흥겨운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김기준 기자 광주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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