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태안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4일 ‘제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를 태안군 꽃지해수욕장에서 개최했다.

태안군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달리며, 어울림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와 함께 화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전국에서 3,8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하프코스, 10km, 5km(휠체어) 세 부문에서 꽃지해수욕장을 출발,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아름다운 안면도의 풍경을 만끽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돼 달리는 아름다운 동행의 대축제가 꽃과 바다의 고장 태안군에서 개최돼 영광.”이라며 “태안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기억하고 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주실 것을 간절히 고대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황기연 기자 대전·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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