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를 주제로 세계 농업 교류의 장 마련

전라남도는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세계 농업교류 장으로 펼쳐졌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아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열린 국제농업박람회는 주제관, 농업문화놀이터 등 다양한 전시관을 운영하고 국내외 학술행사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여행의 즐거움을 위해 빠지지 않는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하다.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남도음식관, 먹거리 장터인 남도음식관에서는 맛의 고장 전남을 대표하는 향토음식과 전국 최대 오일장 순천 아랫장의 포근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박람회 누리집에 음식 메뉴와 가격을 사전 공개하고 모든 부스에서 메뉴별 가격을 표시하고, 일회용품 최소화를 위해 탕후루 판매 제한 등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국제농업박람회 박홍재 대표이사는 “남도음식관에서 관람객에게 질 높은 식음 서비스와 안심 먹거리를 제공해 즐거운 체험이 되고 있다.”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국제농업박람회에서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된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농업기관, 산업계가 참여한 국제심포지엄은 최신 탄소저감 기술, 기후위기, 치유농업, 아시아 농업 정책 등 세계 농업교류의 장으로 펼쳐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남도, 전남도농업기술원, 1.5도씨 포럼, 한국축산학회와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국립순천대학교, 영암군, 구례군, 미국, 캐나다, 네덜란드, 아일랜드, 호주, 인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등 10개국 400여 명이 참여했다. 

기후위기시대 탄소저감 축산환경, 치유농업 등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 세계 농업교류 장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기후 변화에 대한 최신 동향과 해결책을 논의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아시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키로 해 지구 환경 보호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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