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전북협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전북협회

전북지역 장애인합창의 활성화와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열린 ‘제6회 전북장애인합창제’가 지난 12일 전북 정읍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전북협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가 지원한 이번 대회는 지평이하모니합창단(김제), 정읍시장애인어울림합창단(정읍), 둥근소리합창단(익산), 우리는합창단(익산) 총 4팀이 경연에 참여했다. 

이날 새누천사합창단(전주)과 발달장애인 마술사 지병호 씨가 축하무대를 꾸민 가운데, 가을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는 정읍시장애인어울림합창단에 돌아갔다. 다음달 16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31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의 출전권과 전라북도 도지사상이 수여됐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전북협회 문성하 협회장은 “지역 내 장애인합창 활성화를 위해 올해 6회째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환경에서 대회를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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