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피해자 이동편의 증진으로 피해자 보호 지원 강화

전라남도 여수시 호명동에 소재한 케이엠티에서 여수새날상담센터 이용자 지원을 위한 티볼리 1대를 여수시에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여수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정기명 시장, 케이엠티 명경식 대표, 황보희식 법인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지난 7월 명경식 대표가 배우자 홍영해 씨와 함께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부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여수새날상담센터 차량구입비로 지정 기탁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소한 여수새날상담센터는 성폭력상담소로 ,그간 이동차량이 없어 피해자의 법률·의료 지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맞춤형 지원으로 성폭력피해자에게 신속하고 시기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

여수새날상담센터 오현정 시설장은 “차량이 없어 사업 추진에 불편함이 많았는데 큰 선물을 받아 기쁘다.”며 “후원에 나선 케이엠티에 감사를 전하며, 피해자 보호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엠티 명경식 대표는 “이번 후원금이 적재적소에 쓰이게 돼 기쁘고,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열악한 시설에 관심을 갖고 후원에 나선 명경식 대표의 나눔활동에 힘입어, 시에서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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