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발표회, 명랑운동회 등 꿈을 키우는 놀이의 장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21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47개 지역아동센터 1,000여 명의 아동들이 참여하는 ‘꿈나무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한 해 동안 아동들이 갈고닦은 재능을 뽐내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를 통해 아이들은 타 지역센터 아동들과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쌓고, 어른들은 아동들이 미래의 꿈나무로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날 축제는 축하공연인 마술쇼를 시작으로 모범아동·아동복지 유공자 표창, 재능발표회, 장기자랑, 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47개 지역아동센터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담은 홍보 사진을 전시해 축제를 찾은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행사 준비를 함께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순천시는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단계 인증을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순천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동들이 더 행복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복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아동들에게 보호 및 교육·정서·문화서비스 등을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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