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고흥군 여성대학 졸업식 가져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8일 도양읍에 위치한 마리안느·마가렛 나눔연수원에서 졸업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고흥군 여성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역 여성의 전문 교육에 대한 욕구 충족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통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고자 설립됐다.

수강생 87명으로 구성된 제2기 과정은 지난 3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여성의 리더쉽, 교양과 건강강좌,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7개월간 일정으로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4차산업 혁명, 인구감소와 미래 분야 강좌를 신설해 당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4개분임을 편성해 자율적인 분임활동을 통해 군정 발전 아이디어 도출 시간을 마련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선양규 부군수는 “여성대학에서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 풍요롭게 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이 여성 리더로써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으로 지역 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여성대학은 지난해에 처음 개강해 8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시대의 흐름을 앞서가는 다양하고 알찬 교육과정으로 내년 제3기를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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