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지원을 위해 맞손

ⓒ한국장애인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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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대전광역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이하 대전발달센터)는 지난 18일 대전YMCA와 장애인식개선,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랩마스 아트갤러리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양 기관 대표와 실무자를 포함해 약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 작품 전시회를 정례화해 발달장애인의 고용과 소득을 창출하고, 차별 없는 예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발달장애인과 발달장애인 작가,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행사 기획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발달장애인 아마추어 작가 작품 전시 등 적극적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공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협약 첫 사업으로 오는 23일~27일까지 5일 간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새로이 담고, 함께 나누다’를 랩마스 아트갤러리(대전일보사 1층)에서 개최한다. 

대전발달센터는 이번 전시를 위해 대전 지역 내 아마추어 작가를 발굴, 전시회에 참여할 작가를 섭외하고 작품을 모집했다. 

또, 오는 26일 오후 7시 전시장에서 발달장애인 현악공연과 함께, 작가와의 대화 등 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대전발달센터는 행사 참가자들에게 발달장애인 작가 작품을 활용한 컬러링북, 메모지, 스티커파우치 등의 굿즈를 배포할 예정이다.

대전발달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 아마추어 작가를 발굴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재능 있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사회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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