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종목 7,000여 명 참가, 가을 스포츠 축제 대미 장식

전라남도 순천시는 오는 24일~26일까지 3일간 팔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35회 전라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순천에서는 지난 4월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을 시작으로 9월 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잇따라 개최됐고, 생활체육대축전이 마지막으로 열리면서 올 한해 생활체육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약하는 일류순천 함께여는 행복전남’을 주제로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후원하고, 전남체육회 주최 및 전남생활체육대축전조직위, 각 종목단체의 주관하에 전남 22개 시·군 7,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4일 오후 4시 30분 팔마주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팔마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24개 종목(정식 22, 민속경기 1, 시범 1)의 경기가 펼쳐진다. 

또, 개회식의 식후행사에서는 장윤정, 진성, 거미, 노라조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현장에서는 순천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과 순천시 관광안내소 등의 홍보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고, 드론축구, 페이스페인팅, 인생네컷 사진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경찰, 소방, 응급구조 인력과 400여 명의 행사지원 근무자를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전남 최대의 생활체육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한편, 공정한 경기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한층 더 거듭나길 바란다.”며 “개회식을 비롯해 대회 기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여 응원해주시길 바라며, 오는 3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방문해 아름다운 가을 정원의 추억까지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이영춘 기자 전남]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