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10주년 기념 클래식 공연
티켓 전석 무료 초대… 11월 9일 광림아트센터에서 개최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아티스트의 아름다운 선율로 통합의 의미를 전하는 특별한 연말 음악회가 다음달 9일 오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2023 스페셜 나이트’는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해 UN 해외 공연, 아부다비 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빛내준 역대 우수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연말 음악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김대진 총감독이 16명의 아티스트들과 8대의 피아노에 앉아 합을 맞추는 ‘32 핸즈 그랜드 피아노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성신여자대학교 김동수 교수의 지휘로 펼쳐지는 ‘40인의 오케스트라와 10인의 성악 협연’을 통해 ‘You raise me up’ 등 웅장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몬티의 ‘차르다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멜로디의 프로그램을 관악 앙상블로 색다르게 구성했다.

특히, 영화와 방송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 배우 김혜은이 사회를 맡아 공연의 풍성함을 더해 관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이용훈 회장은 “스페셜 나이트는 음악적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인들에게 아티스트로서의 사회적 진출에 대한 희망과 도전,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무대.”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무대를 통해 깊은 울림과 감동을 느끼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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