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문화공연, 장기자랑, 체험부스 등 운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 등 시상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는 지난 19일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전국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인 ‘제41회 오뚜기축제’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와 유한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오뚜기축제에는 전국의 뇌성마비 장애인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윤두선 부회장은 “전국의 뇌성마비인이 함께 모여 축제를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행사의 주인공은 뇌성마비인이다. 하나로 마음을 열고 좋은 추억을 쌓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중증 장애아동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양육지원 시간을 확대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의료센터를 확충하겠다.”며 “오뚜기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일어서는 뇌성마비장애인과 가족들의 의지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축제 개회식에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 수여가 진행됐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걸그룹 엔데이와 성악트리오 드림어게인, 이후에는 어린이대공원의 주요장소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투어와 뷰티체험, 뉴스포츠, 공예품 제작 등 참여활동, 초청공연, 장기마당,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이 진행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