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까지 모두가 이용 가능한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접수
현장 실사, 각 분야 전문가 심사 등 거쳐 최종 선정 예정

서울관광재단이 다음달 17일까지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신청 업소를 모집한다.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은 서울관광재단에서 선정한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와 동반자 등 관광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과 카페 등 관광시설을 의미한다.

최종 선정된 시설에는 우수 유니버설 관광시설 선정 증서, 스티커 등 다양한 실물 홍보물이 무료로 제공되며,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과 공식 소셜 미디어(사회 관계망)에도 홍보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 무장애 관광 대표 코스 가이드북(가칭)을 신규 발간할 예정으로, 선정 업소는 해당 가이드북에 수록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신청 대상은 서울 소재의 관광 편의시설로, 관광약자 접근이 가능한 곳이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관광 편의시설에는 숙박시설, 식음시설, 판매시설, 문화예술시설, 관람시설 등 관광객 이용시설이 해당된다.

중점 평가사항은 접근로, 주출입구, 엘리베이터, 장애인 화장실 등 관광약자 접근 가능 여부이며, 관광 콘텐츠와 편의시설 보유 여부도 평가대상이다.

신청 공고일 이전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시설은 평가에서 제외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서울다누림관광 누리집(www.seouldanurim.net)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 신동재 관광인프라팀장은 “올해는 관광지와 주변 상업시설을 연계한 무장애 관광 코스 가이드북을 통해 활용 가치가 높은 관광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장애 관광이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저작권자 © 웰페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