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장애인교육·복지 수준의 격차가 커지면서, 격차 해소를 위한 지자체 노력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지난 5일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국회소통관에서 ‘2023년 전국 시·도별 장애인복지·교육 비교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조사 결과, 교육 분야 전국 평균 점수는 73.16점으로 지난 조사 80.18점 대비 8.76% 하락했고, 최상위와 최하위 지자체 점수 격차는 1.3배로 지난 조사 1.1배에 비해 커졌습니다.

소득 및 경제활동 지원 영역의 경우 전국 평균 점수는 53.71점으로 지난 조사 대비 5.31% 하락했고 최상위와 최하위 지자체 점수 격차는 1.9배로 지난 조사 1.4배에 비해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동편의 문화여가 및 정보접근 영역은 전국 평균 점수는 43.17점, 최상위와 최하위 지자체 점수 격차는 2.5배로 지난 조사 1.4배에 비해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중 장애인특별운송수단은 6.9배, 저상버스 확보 수준은 6.2배의 격차를 보이며 지역 간 장애인 이동 수준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에 대해 한국장총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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